에브리원 안녕
이 글은 임진왜란 10년전인 1580년대,
일본에서 활약했던 흑인사무라이에 대한 글이다!!
그럼 바로 시작할게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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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581년.
한 포르투갈 선교사가 전국통일을 눈 앞에 둔 오다 노부나가를 방문한다
알레산드로 바리냐노 (1539-1609)
오늘은 처음보는 물건을 가지고 왔다능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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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잠비크산 노예병사임.
키는 6척 2촌(약 188cm)에 크고 아름다움
당시 교토에서는 야스케를 보기 위해 인파가 몰려들어 부상자까지 발생했다 (....)
흑인 노예를 처음 본 오다는 수치플을 행한다.
"사람 피부가 검다고? 그럴리가 있나"
"좀 씻겨봐라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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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...........)
오다는 해외 문물에 관심이 많았기에 이 크고 아름다운 흑인을 바리냐노로 부터 넘겨받아
야스케라는 이름을 주고 짐꾼으로 사용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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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나 야스케는 머리가 제법 영리해서 일본어도 금세 배우고 검술도 금방 익혔다
호오...
너 내 밑에서 일할 생각없냐?
야스케는 그렇게 사무라이 칭호를 얻고 오다의 호위무사가 되어 여러 무공을 세운다.
노예 출신에서 노비와 상류층 일본인 부인을 거느린 ㅆㅅㅌㅊ 인생을 살게된 것이다.
혼노지의 변 이후 자신을 다시 노예로 팔아버리려는 아케치 미츠히데를 피해 낭인생활을 이어간 이후의 행적은 뚜렷히 전해지지 않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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번외
대중매체에 등장하는 야스케
노부나가의 야망
슈팅게임 바사라2
현재 야스케의 이야기는 헐리우드 영화로 제작 중이며,
주인공은 블랙팬서로 유명한 채드윅 보스먼이 맡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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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고로 야스케의 일생에 대해 연구한 니혼대학교 토마스 로클리 교수에 따르면
당시 규슈(九州) 지역에는 이미 다양한 외국인들이 살고 있었고 그 활약여부에 따라 사무라이가 될 수 있는 열린 사회였다.
그리고 그 중에는 조선인 출신 사무라이가 가장 많았다고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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